"선수들이 나를 밀어냈다고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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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레스터시티 감독의 말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불과 1년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그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EPL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 채 하위권을 맴돌았다. 결국 그는 지난 2월 경질됐다. 라니에리가 비운 자리는 셰익스피어 감독이 채웠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EPL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일부에서 '선수들이 한 동안 태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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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묵하던 라니에리 감독이 입을 뗐다. 라니에리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나를 밀어냈다고 믿을 수 없다"며 "그런 소문은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얘기를 듣기는 했다. 하지만 나는 선수들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야 했다"며 "선수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봤다"고 두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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