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고 김영애가 가족 및 동료들의 슬픔 속에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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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아들 이 모씨를 중심으로 한 가족들이 고인을 운구했고, 고인과 함께 작품 속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현식, 오달수, 문정희, 염정아, 이성미, 나영희 등 연예계 동료들이 그 뒤를 따르며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특히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부지영) 감독에서 함께 출연했던 문정희와 염정아는 고인의 운구차를 보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앞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동료들이 찾아 명복을 빌었다. 송강호, 고두심, 최수종, 나문희, 김용건, 박지영, 김원해, 엄효섭, 조성하, 정우성, 남보라, 최강희, 천우희 등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고인의 유작이 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했던 신구, 차인표, 라미란, 오현경, 이동건, 조윤희, 현우, 표예진, 구재이 등은 마지막까지 촬영 현장에서 연기 혼을 불태우던 고인을 떠올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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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6세. 그는 2012년 췌장암으로 수술을 한 뒤 건강 회복에 힘써왔으나 지난 겨울 병세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고 투병 중인 가운데서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50부작 촬영을 모두 진행하는 등 연기혼을 불태웠으나 결국 자고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한편, 1951년 생인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쉬지 않고 연기 활 동을 이어왔다. '모래시계', '바람의 아들', '야망의 전설', '장희빈', '황진이', '아테나:전쟁의 여신',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드라마와 '애자' '내가 살인범이다' '변호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현기증' '카트' '허삼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판도라' 등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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