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홍록기가 간 손상으로 인해 생사를 오갔던 경험을 전하며 간 건강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은 우리 몸 속 장기의 노화를 예방하는 '장기 회춘' 시리즈로 '간 노화의 끝, 간암' 편을 전한다. 간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대, 50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B형간염이나 C형간염 등 고위험군도 따로 있어 한 번 발생하면 목숨을 앗아가기 쉬운 질병. 이에 '엄지의 제왕'은 간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비법들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록기는 "급성 간염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록기는 이어 "지방 공연을 다녀오던 중 감기 몸살 기운이 있었는데,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면서 "급히 실려간 응급실에 다행히 간 전문의가 있었고, 제 혈색을 본 의사가 '간 검사부터 해보자'고 말해 검사를 해봤더니 급성 C형 간염이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홍록기는 "그 때 간 수치가 3000까지 올라갔었고, 의사가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이 위험할 뻔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정상 간 수치가 40인 것을 감안하면, 그 때 홍록기 씨는 평소보다 80배 정도의 간 손상을 입었던 것"이라며 "자칫하면 정말 세상을 떠날 뻔 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간과 연관된 질병은 그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순간 '이미 늦었다'고 할 정도로 소리 없이 치명적인데, 평소에 간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광협 교수는 "평소 피곤할 때마다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간에 손상을 입힌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홍록기는 "저는 피곤할 때마다 에너지음료를 마신다. 업무상 늘 에너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마셨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MC 오정연은 "아나운서 선배 중에는 차 트렁크에 에너지 음료를 쌓아두고 먹는 분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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