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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날 불펜 총력전임에도 일부 자원을 아꼈다. 힘을 비축한 장민재는 주말에 맞붙는 SK 와이번스전 3연전중 1경기 선발이 유력시된다. 지난해 6승중 5승이 SK전 선발승이었다. 유독 SK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도 주로 롱릴리프 임무를 맡았으나 SK전만 되면 표적선발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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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시즌 초반이지만 마무리 정우람(4경기 1승1세이브), 심수창(5경기) 장민재(5경기)는 평균자책점 제로다. 더블 스토퍼인 윤규진(2.08)도 쾌청이다. 박정진(4.15)과 송창식(6.35)도 한번 삐끗해 평균자책점이 급상승했을 뿐 구위 자체는 믿고 맡기는 데 문제가 없다. 5월이면 권 혁도 돌아온다. 한화 불펜의 유일한 약점인 왼손 투수 부족 현상도 해결된다. 이때가 되면 불펜자원들끼리 무한경쟁도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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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해만 해도 매번 똑같은 3~4명으로 버텼지만 올해는 가용불펜 인원이 6~7명이 되다보니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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