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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장 맑은 날씨를 기록했던 지난 4월 11일, 인천의 한 공원에서는 남지현이 등장하는 첫 촬영이 분주하게 이뤄졌다. 극중에서는 똑머리에다 편안한 트레이닝 복장으로 공원을 가던 봉희가 갑자기 자신앞에 나타나 옷을 벗어제치는 바바리남(박성근 분)에게 놀라다가 이내 응징하는 설정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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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강풍기가 등장해 낙엽까지 날리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박성근은 카메라의 위치변경에 따라 무려 수십 차례나 옷을 벗었다가 다시 입는 열연을 아끼지 않았다. 남지현 또한 실제로 큰 충격받은 사람으로 비춰질 정도로 임팩트강하면서도 다양한 연기를 펼쳐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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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 관계자는 "올해 가장 날씨가 좋았던 날 첫촬영을 시작해 제작진 모두 날씨도 도왔다고 입을 모았는데, 이때 여주인공인 남지현씨가 변태 바바리남을 향한 사이다활약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돼서 더욱 유쾌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수습검사 은봉희역을 맡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남지현씨, 그리고 그녀가 검사 노지욱역 지창욱씨와 펼쳐갈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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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들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사임당, 빛의 일기'이후인 5월 10일부터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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