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과즙미 넘치는 조이가 세대를 불문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며 차세대 국민첫사랑에 등극했다.
조이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을 맡아 생애 한번뿐인 첫사랑의 홍역을 앓고 있다.
조이는 극중 맑은 목소리를 지닌 여고생으로, 가슴 설레면서도 아픈 사랑을 시작하고 있다. 조이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이고, 이현우에게 빠져드는 감정 연기로 상큼한 첫사랑 이미지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극중 이현우를 우연히 만난 뒤 그의 음악성을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천진한 모습으로 남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한다.
할머니와 야채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구김살 없이 자란 소림은 고등학생다운 순진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는 세대를 불문하고 언젠가 만난 적 있던 그 소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조이는 '그거너사'에서 청순하면서도 묘한 매력의 얼굴과 주변에서 흔히 볼 법 하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지닌 청춘을 실감나게 그리며 차세대 '국민 첫사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극중 소림의 매력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주저함 없이 적극적이라는 것. 특히 소림의 미소와 눈물은 까칠한 천재 작곡가인 한결의 마음도 녹여낸다. 아버지 강인우(최민수 분)에 대한 트라우마와 음악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하며 냉소적인 성격을 갖고 있던 한결마저도 자신에게 직진하는 소림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밝은 성격, 순수한 마음에 사랑에 빠진다.
소림의 첫사랑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크루드 플레이의 베이시스트 찬영(이서원 분)과의 음악적 의리 때문에 한결과의 사랑도 갈등을 빚게 됐다. 이에 조이는 복잡한 내면의 갈등 연기까지 해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조이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가슴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한결에게 다가서다, 한결의 옛 연인인 유나(홍서영 분)로 인해 가슴앓이를 할 때는 눈물을 살짝 떨구는 연기로 보듬어주고 싶은 면모를 보여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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