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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정규편성이 예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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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규 방송에는 지난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김구라-한은정, 피오-김신영-홍진영에 더불어 이번 정규 편성에는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이 새롭게 합류했다.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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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난 이혼남이고 싱글녀다보니 그런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러브라인을 일부러 의도하려는 건 아니다. 그런 프로그램도 아니다. 우정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석에서 말을 놓고 그러진 않지만 제일 친한 여배우"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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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으로 합류한 용감한 형제와 방주인인 될 전소민, 양세찬 또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동거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는 실제 일상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전소민과 거침 없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개그맨 양세찬이 용감한 형제의 집으로 들어가 '예측불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용감한 형제는 "저는 굉장히 힘들었다. 저 없이도 두 분이서 잘 노시더라. 보시면 재미있을 거다"며 "저는 누구랑 같이 살아본 적이 없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이) 굉장히 신선했다. 충격적이었다. 보시기에 재미있으실 거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키웠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동거인들의 조합으로 돌아온 '발칙한 동거'가 파일럿 성과를 넘는 기량을 뽐낼지 주목된다. 특히 이 시간대는 앞서 '능력자들', '듀엣가요제' 등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고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들이 포진 돼 왔으나, 금요일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을 넘어서지 못했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강한 존재감을 뽐낸 '발칙한 동거'가 MBC의 금요일 밤 구원투수로 거듭날지도 눈길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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