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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1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대타 정병곤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한화 좌익수 이성열이 송구실책을 범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4-1. 이후 이원석의 쐐기타까지 터져나와 대거 4득점했다. 창단후 최악의 개막 스타트를 한 삼성은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1일만에 2승째(9패)를 신고했다. 6회까지 비야누에바에게 1안타로 묶인 삼성은 0-1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조동찬의 우중간 안타, 이원석의 좌중간 안타로 3루주자 이승엽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이성열의 1점홈런으로 앞서나갔으나 끝내 비야누에바에게 시즌 첫승을 안겨주지 못했다. 비야누에바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2.60으로 준수하지만 2패에 그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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