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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요원 중 가장 걱정이 되는 선수는 오설리반. 옵션 포함 110만달러(약 12억5000만원)로 구단 역대 최대 몸값 외국인 선수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영입했다. 38세 밴헤켄의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해, 1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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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개막 이후 등판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평균자책점 16.71로 부진했다. 지난 1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7실점 패전,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이닝 6실점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아직 4~5선발도 완벽히 자리잡지 않은 넥센으로서는 오설리반의 조기 강판이 부담스럽다. 시즌초 불펜 과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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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장 감독은 "2군에 내려보내 선발로 준비를 하게 할지, 1군에 두고 적응하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 코치들과 회의를 한 결과 일단은 1군에 두고 중간 계투로 쓸 생각이다. 오늘부터 대기한다. 아직 가보지 않은 구장들도 있으니 겪어보게 하겠다. 오설리반이 빨리 적응을 마치고 본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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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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