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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에서 평균 90마일(144km)이상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평균 구속이 140km 초반대에 머물렀다. 컵스를 상대로 류현진이 던진 가장 빠른 공은 3회말 카일 슈와버에게 던진 91.7마일(약 147km)짜리 포심패스트볼이었다. 슈와버는 이 공을 커트해냈다. 이런 가운데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제구 난조가 여지 없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컵스 강타선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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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에디슨 러셀에게 2B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포심패스트볼이 또 실투가 되면서 좌월 솔로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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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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