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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K는 테이블세터로 활용할 수 있는 노수광을 얻었다. 힐만 감독은 노수광의 스피드에 주목했다. 장타자가 많은 SK 라인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아직 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9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13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10-10으로 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 실패 후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정진기가 우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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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도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IA는 포수진이 약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공수를 겸비한 김민식이 힘을 보태고 있다. 투수들과 호흡을 점차 맞추고 있다. 또 지난 9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선 도루 2개를 모두 저지했다.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4회 우중간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적 후 첫 안타였다. 번트 시도 후 1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허슬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 트레이드는 선수들에게 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K로 옮긴 노수광, 이홍구 모두 적지 않은 기회를 얻고 있다. 김민식, 이명기도 마찬가지다. 김민식은 이재원의 백업 포수였다. 그러나 KIA로 이적하면서 주전을 꿰찰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SK 1군 외야 경쟁에서 밀렸던 이명기도 이적 후 1군에서 뛰고 있다. 팀 성적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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