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인 이용규(한화 이글스)가 1군에서 같이 훈련할 계획이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이용규에 대해 "오늘부터 1군에 합류해 같이 훈련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용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전에서 꾸준히 재활을 했으며,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용규의 공백에도 하주석, 장민석이 테이블세터로 활약 중이다. 특히 1번 타자 하주석이 타율 3할2푼6리(43타수 14안타)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는 공을 제대로 갖다 놓고 친다. 작년에는 몸이 날리는 경향이 있었다. 플레이 자체가 수비도 그렇고 집중력이 생겼다"라면서 "이용규가 돌아오면 또 1~2번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현재는 두 선수가 잘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외국인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기록 중. 김 감독은 "나름대로 던지지 않나 싶다. 계속 1선발과 맞붙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대 이하의 구속에 대해선 "자기 나름대로 볼의 각도를 만들어서 던지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허리 통증으로 빠져있는 권 혁은 이날 대전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아직 봐야 한다"라고 했다. 발목 부상 중인 윌린 로사리오는 12일 2군으로 내려간 후 본격적으로 2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또한 김 감독은 장민재의 활용에 대해 "원래 어제도 쓰려고 했었다. 상황을 보고 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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