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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에 따르면, 경수진은 청순하고 가녀린 이미지와 정 반대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지난달 경북 울진에서 진행된 첫 녹화 당시, 경수진은 강한 체력과 남다른 지구력을 바탕으로 힘든 뱃일을 척척해 내 '여자 김병만', '경크러쉬'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든 거센 파도 속에서 경수진의 활약이 빛났다. 뱃멀미가 왔지만 스스로 약을 챙겨 먹으며 자신이 맡은 조업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예능 베테랑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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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는 경수진에 대해 "화장실조차 없는 작은 배 안에서 여배우가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뱃멀미도 심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노동까지 해야 하는 건 남자들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경수진은 고된 작업도 투정 한 번 없이 묵묵히 일을 했다. '아름다운 여배우를 이렇게 고생시켜도 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경수진은 심지어 요리까지 잘하더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라 밝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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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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