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헝다(중국)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파울리뉴가 퇴출 위기를 맞았다고 영국 일간지 더선 등이 14일(한국시각) 전했다.
구단과 합의 없이 나선 광고 출연이 문제가 됐다. 파울리뉴는 지난해 11월 일본 출신의 아오이 쓰카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 기반한 베팅기업 르투와 광고 출연 계약을 맺었다. 당시 촬영한 광고가 최근 공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중국에서 도박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가 불법이라는 점, 아오이가 일본 성인물에 출연했던 전력 때문에 중국 현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중국 정부가 이번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파울리뉴를 추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파울리뉴는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그는 브라질 일간지 글루부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아오이가) 성인배우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며 "르투가 내 확인을 거치지 않고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했다.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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