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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맞대결을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연봉 1위 커쇼(3557만달러), 2위 그레인키(3400만달러)가 선발 등판하기 때문. 또한 커쇼와 그레인키는 다저스에서 2013~2015년 최고 원투 펀치를 구축하기도 했다. 둘의 맞대결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첫 맞대결에서 웃은 건 커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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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부터 7회까지는 다시 삼자범퇴 행진이었다.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매 이닝 삼진을 추가했다. 8회 1사 후에는 닉 아메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제프 매티스를 4-6-3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9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잉스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 커쇼의 무실점 행진은 끝이 났다. 다저스는 7-1이 된 9회초 1사 2루에서 투수를 페드로 바에스로 교체했다. 바에스는 무실점으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커쇼는 정확히 100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가 무려 7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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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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