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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형제였다. 이날 두 사람은 첫 인사부터 티격태격 했다. 조준호는 동생에게 "준비한 대로 인사를 다시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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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차이로 태어났다는 두 형제. 조준호는 당시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원래 쌍둥이는 30초에서 1분 간격으로 나와야 하는데 동생이 잘 안 나왔다"며 "긴박한 상황이었다. 다행이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조준현은 "그래서 제가 효도하고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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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얼굴이 잘생겼다'는 주장에 따라 현장 인기투표도 진행됐다. 방청객들은 동생 조준현 손을 들어줬다. 개그감 역시 조준현이 더 낫다고 타협(?)했다. 투표가 또 이어졌다. 이번 주제는 '사귀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 방청객들은 조준호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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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는 "여자 취향은 겹치지 않는다"며 "여자 문제로 싸운 적은 없다"고 말했다. 조준호는 "결혼 후에도 동생과 근처에 살고 싶다"며 "결혼식도 합동으로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직도 체육관에서 자냐'는 질문에 조준호는 "홈리스다. 집이 없는 상태다"며 "이게 관장의 자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조준호-조준현 형제는 "어제 피시방을 갔는데 그냥 가서 삐쳤다"는 등의 에피소드로 현실 형제 '입담 케미'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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