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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리가 간절한 상황. 이기형 인천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두 팀 모두 간절한 경기다. 우리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출사표를 대신했다. 노상래 전남 감독 역시 "선수들이 잘 극복해주리라 믿는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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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도 매서웠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졌다. 전남이 슈팅을 날리며 인천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기선은 전남이 잡았다. 전남은 전반 37분 이슬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인천도 만만치 않았다. 인천은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박세직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남은 전반 종료 직전 자일의 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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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인천은 웨슬리, 문선민 김대중 등의 슈팅을 앞세워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전남의 집중력이 조금 더 강했다. 전남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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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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