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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민용은 장도연을 위해 골동품급 아날로그 영사기를 꺼내 만화를 감상했다. 만화 마니아 장도연은 기뻐했다. 두 사람은 비틀즈 노래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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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은 귀이개로 귀청소를 부탁했다. 최민용은 평온한 표정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남편 귀가 너무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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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국화도 아침. 최민용은 아내를 위한 시래기 3종 건강 밥상을 차렸다. 식사 준비 중 최민용은 전기면도기로 면도를 했다. 밖으로 따라 나온 장도연에게 면도기를 건네며 면도를 부탁했다. 손 스킨십과 함께 "잘한다"는 말이 장도연을 심쿵하게 했다. 드디어 밥이 완성됐고, 맛을 본 장도연은 "나보다 요리를 잘하는 거 같다"며 최민용 음식솜씨를 칭찬했다. 식사 후 장도연은 최민용에게 개똥쑥차와 함께 직접 수를 놓은 손수건을 건네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첫 만남 때 최민용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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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은 정혜성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 번 더 패러세일링에 탑승해 '혜승아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였다. 어설프지만 러블리한 모습으로 정혜성을 웃게 했다. 공명은 "행복하게 잘 살자"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슬리피-이국주 커플은 퓨리와 함께 동물병원을 찾았다.
퓨리는 슬리피를 닮아 겁을 잔뜩 먹었다. 슬리피는 "퓨리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 눈물도 너무 심하다"고 걱정했다. 낯선 수술실 분위기에 바짝 긴장한 퓨리에게 이국주, 슬리피는 "퓨리 최고 최고! 남자다!"라는 말로 응원했다. 퓨리가 힘들어해 누관 뚫기 시술은 다음으로 연기됐다.
퓨리는 힐링타임도 가졌다. 팩부터 아로마 스파까지 풀코스 관리를 받았다. 특히 퓨리는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고 테이블에 쓰러져 잠이 들며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했다.
슬리피-이국주는 예쁘게 단장을 마친 퓨리와 산책에 나섰다. 이국주는 '남사친' 정모와 반려견 앙리를 초대했다.
슬리피와 정모가 맞닥뜨리게 됐다. 슬리피는 퓨리에게 "물어"라며 정모와 기싸움을 시작했다. 앙리는 퓨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개인기를 펼치며 똘똘한 모습을 보였다. 슬리피는 자신의 손으로 퓨리를 앉히는 등 강제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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