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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시즌과 달리 선발에 힘이 생긴 듯 했다. 고액을 들여 영입한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있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송은범, 배영수는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송은범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이태양이 첫 선발 등판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희망을 남겼다. 그토록 원하던 선발 야구가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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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태양이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이전 등판에서 구속이 올라오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다. 이날 역시 14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졌다. 구위는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포크볼이 쉽게 공략당했다. SK 타자들은 패스트볼, 포크볼을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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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답답한 흐름이었다. 3연패 기간 동안 7득점으로 묶였다. 게다가 선발 싸움에서 완벽히 밀렸다. 당장 1~2경기가 아니라, 장기 레이스를 위해선 선발 투수들이 안정돼야 한다. 다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한화 마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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