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하트레인(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에이스 봉쇄책이 발동했다. 적중과 동시에 선제골이 나왔다. 그리고 쐐기골을 박았다. 단 10분간 이뤄졌다.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주인공은 무사 뎀벨레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9분부터 19분. 10분이 분수령이었다. 전반 9분 본머스가 올라왔다. 초반 토트넘에게 밀렸다. 주도권을 다시 찾기 위해서였다. 잭 윌셔가 올라왔다. 아스널에서 임대온 윌셔는 토트넘 팬들에게는 눈에 가시였다. 토트넘 팬들은 윌셔가 볼만 잡으면 야유를 퍼부었다.
윌셔는 흔들리지 않았다. 볼을 잘 간수했다. 공수 조율이 빛났다. 보머스는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을 흔들만한 패스도 찔렀다. 토트넘은 대책이 필요했다.
뎀벨레가 움직였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윌셔를 몰아냈다. 본머스 상승세에 묘한 균열이 생겼다.
토트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쐐기골을 박았다. 코너킥이었다. 앞선 두어차례 코너킥에서 했던 패턴이었다. 가까운 포스트 쪽으로 강하게 감아차는 코너킥이 적중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흘렸다. 뒤에서 쇄도하던 뎀벨레가 잡은 뒤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4분 뒤 손흥민이 나섰다. 흔들리던 본머스에 쐐기를 박았다. 본머스는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허리에서 볼이 끊겼다. 볼은 토트넘 수비를 맞고 본머스 문전 앞으로 흘렀다. 손흥민이 낚아챘다. 그리고 폭풍 질주, 반박자 빠른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골로 들어갔다. 전반 19분이었다.
이 9분간의 집중력 싸움. 승자 토트넘이 경기의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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