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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SK 3연전에서 타자들이 부진했다. 14일 경기에서 6안타(1홈런) 2득점, 13일 경기에선 13안타를 치고도 4득점에 그쳤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상대 투수들이 잘 던진 것 아닌가"라며 타자들의 부진을 옹호했다. 또한 김 감독은 "나쁜 버릇이 생겼다. 주자들이 나가도 들어오지 못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라인업을 잘못 짜서 그렇다. 이전에는 로사리오에서 막혔고, 어제는 송광민에서 끊겼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16일 경기에선 선발 명단에 소폭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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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타자들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 기회가 있었다. 박종훈을 상대로 1회 2사 후 정근우, 김태균이 연속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성열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에도 송광민, 양성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차일목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으나, 신성현, 하주석이 모두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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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시즌 초 하주석, 장민석의 테이블세터가 좋은 감을 보였다. 정근우, 김태균도 타격에선 나쁘지 않았다. 다만 득점권 타율이 리그 최하위였다. 하위 타선도 약했다. 포수 조인성, 차일목이 공격에서 부진하고 있다. 시즌 첫 번째 위기다. 다행스러운 점은 복귀할 전력이 있다는 것. 외야수 이용규, 김경언, 그리고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 등이 돌아와야 한다. 지금의 타선이라면, 외국인 투수들의 호투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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