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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지용-승재 부자의 집에 육아 전문가 오은영 선생님이 도착했다. 고지용은 "육아가 너무 어렵다. 나와 있을때는 가장 기본적인 밥먹기와 씻기도 안하려고 한다. 저도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보고 싶었다"고 오은영을 초대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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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은영은 아바타 육아를 시작했다. 오은영은 카메라를 통해 부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아빠 고지용에게 지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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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지용은 승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동시에 저녁식사를 준비해야했다. 오은영은 승재의 특징을 분석한 뒤 "승재는 정서적 상호 작용이 중요한 아이다"라며 "항상 반응을 잊지 말아라", "칭찬을 많이 해주라"라고 지시했다. 고지용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오은영의 지시대로 따라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봇처럼 딱딱하게 하던 행동도 차츰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변모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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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은영은 "아빠의 에너지 레벨과 아이의 에너지 레벨이 맞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이의 입장에서 많이 맞춰주어야 한다"면서 "(고지용이)성실하시다. 그리고 승재가 아빠를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대박이는 생애 첫 나홀로 심부름에 도전했다. 이날 설수대 삼 남매(설아-수아-대박 남매)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치즈 마을에 찾아가 치즈를 직접 만드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대박이는 생애 첫 심부름에 도전했다. 구운 치즈를 꿀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는 정보를 전해 들은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꿀 심부름을 시켰다. 항상 누나들과 함께했던 대박이에게는 혼자 하는 첫 심부름이었던 것. 대박이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자신감 넘치게 출발했다. "쭉~가면 초록색 집 있다"는 아빠의 말을 기억하며 직진, 초록색 지붕의 집에 도착했다. 대박이는 집 주인인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꿀 주세요"라고 애교 넘치게 부탁하며, 꿀 받아오기 미션에 성공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10년 지기 친구 에바 포비엘의 집으로 향했다. 윌리엄은 "에바와는 10년지기 친구이다. 에바 둘째 아들과 윌리엄이 나이가 비슷하다.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에바 포비엘의 아들은 서로 탐색전을 벌이다가도 이내 함께 장난감 놀이를 하며 금방 친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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