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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수석코치는 자주 어프로치 샷을 온그린하는데 실패했다. 가장 큰 위기는 전반 8번 홀(파4)에서 찾아왔다. 세 번째 샷이 짧아 15m 퍼트를 남겼다. 김 수석코치는 "'디펜딩챔피언'의 오점을 남기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자 롱 퍼트가 그대로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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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코치는 평소 축구인들 사이에서도 골프 실력이 출중하기로 소문나 있다. 지난 대회에서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핸디캡을 뺀 타수로 가리는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었다. 진정한 '디펜딩챔피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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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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