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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6이닝 3실점 이하로 투구를 했을 때 주어지는 '퀄리티스타트(QS)' 요건을 3번 모두 채웠다.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1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에 패전 투수가 됐고,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3실점 승패 없이 물러났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무려 8이닝 무실점을 했지만 타선이 켈리를 돕지 못했다. 투구를 마칠 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해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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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는 공수에서 동료들이 켈리의 첫 승을 위해 몸을 날렸다. SK 타선은 3회말에 5점, 5회에 2점을 뽑아내며 켈리에게 7-0의 리드를 안겼다. 최 정과 김동엽의 홈런포가 터졌고, 연달아 안타를 뽑아내며 넥센 선발 오주원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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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실점 때는 우익수 한동민의 아쉬운 수비 실책이 있었으나, 8회 유격수 이대수가 환상의 다이빙 캐치로 서건창의 타구를 잡아내며 켈리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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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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