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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옥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길동과 길동을 놓치고 두려움에 잠식돼 폭정을 휘두르는 연산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진정한 지도자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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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폭군 연산(김지석 분)의 폭정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백성을 더욱 옥죄었다. 연산은 길동이 탈옥했다는 것에 크게 두려움을 느껴 그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더 악랄하게 패악질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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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수레바퀴는 쉬지 않고 굴러갔다. 길동이 죽은 줄로만 아는 가령(채수빈 분)은 복수를 위해 궁으로 들어갔지만 길동은 궁 밖으로 탈출하며 이들은 또 엇갈렸다. 길현(심희섭 분)과 어리니도 만날 듯하면서도 자꾸만 어긋나 안타까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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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은 임금을 바꿀 수 있을까? 임금에게서 백성을 훔칠 수 있을까? 오늘(18일) 밤 10시 MBC '역적'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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