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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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뒤 "훌륭한 경기력으로 거둔 승리는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더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57점을 기록해 6위를 지켰다.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시티(승점 64)와의 격차는 단 7점. 벵거 감독은 "나는 아스널이 UCL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남은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한다. 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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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을 위한 아스널의 도전. 가장 큰 적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벵거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과 긴장을 이겨내야 한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부담을 지고 있다. 100%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훌륭한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기에 그런 문제를 극복한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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