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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일정대로라면 19일 선발은 헥터다. 헥터는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서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8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19일 경기가 5일 휴식후 6일째 등판이니 문제될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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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라 힘이 있을지라도 많이 던지면 여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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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이 들어오면서 헥터는 물론, 팻 딘과 양현종 등 전체적인 투수들의 등판일이 하루씩 밀린다. 팻 딘도 지난 14일 광주 넥센 히어로즈전서 127개를 던지며 완투를 해서 하루의 휴식이 반갑고, 양현종도 9일 광주 한화전과 15일 광주 넥센전서 7이닝을 소화하는 등 이닝수가 많아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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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 5일 광주 SK전이 비로 취소됐을 때도 당초 선발예정이던 임기영을 다음날 경기에 선발로 냈다. 등판일에 맞춰 헥터를 낼 수도 있었지만 선발 투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로테이션을 바꾸지 않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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