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양보없는 혈투를 벌이고 있는 오리온의 이승현과 삼성 김준일 임동섭이 21개월간 한솥밥을 먹는다. 상무의 독수리 유니폼을 입게됐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19일 2017년 2/4분기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신체검사 및 체력측정, 인성검사, 수상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이승현(오리온)과 허 웅 김창모(이상 동부) 김준일 임동섭(이상 삼성) 문성곤(KGC인삼공사) 등 총 6명이다.
이번엔 상무에 총 12명이 지원했는데 김수찬 정성호(이상 모비스) 김지완 이대헌(이상 전자랜드) 한상혁(LG) 김종범(kt)등 6명은 탈락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입대한다.
이승현은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받은 오리온의 든든한 포워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4분여를 뛰며 11.6득점, 6.5리바운드, 2.4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승현은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4차전까지 평균 37분여를 뛰어 12득점, 4.3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차전서 40분을 모두 뛰며 3점슛 3개에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승현과 동기생인 삼성의 김준일은 20분여를 뛰어 평균 9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선 9경기를 뛰며 18분여 동안 7.3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임동섭도 삼성의 3점슈터로 맹활약 중이다. 정규시즌에서 30분을 뛰며 10.5득점,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9경기에서 33분을 뛰며 10.4득점, 2.4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동부의 허 웅도 차세대 에이스 가드이고 KGC의 문성곤도 커가는 포워드라 이들이 모이는 상무의 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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