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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회초 선두 찰리 블랙몬에게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저스 내야진이 오른쪽으로 수비 시프트를 한 상황에서 블랙몬이 밀어친 타구가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왼쪽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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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변화구 위주로 볼배합을 바꾸면서 범타 비율이 높아졌다. 2회초 선두 스테펜 카둘로와 더스틴 가노를 바깥쪽으로 체인지업을 던져 잇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9번 카일 프리랜드를 슬라이더로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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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회 1사후 스토리에게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91마일 직구가 한복판으로 몰리면서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이어 카둘로를 삼진으로 잡은 뒤 가노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프리랜드를 커브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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