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메릴 켈리의 첫 승에 반색했다.
힐만 감독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켈리의 피칭에 대해 "커터가 덜 꺾여서 실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면 정말 잘 던졌다"라고 칭찬했다.
켈리는 전날(18일) 선발 등판해 7⅔이닝 7안타(1홈런) 4사구 1개 9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동안 득점 지원이 적었던 타자들도 화끈한 방망이로 켈리를 도왔다. 켈리는 4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1승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호투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이제 바늘이 불행에서 행운으로 가길 바란다"며 웃었다.
SK 내야수 최승준은 이날 1군 선수단과 함께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엔트리 등록은 아니다. 힐만 감독은 "파워가 좋은 선수다. 그동안 훈련을 잘 해왔다. 기회의 문제다. 필요할 때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타이밍에 로스터에 부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선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데뷔전을 치른다. 힐만 감독은 "5이닝, 투구수 70~8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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