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끝나면 이번 패배가 더 아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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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람(34·바이에른 뮌헨)의 진한 아쉬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4로 패했다. 1, 2차전 합계 3대6으로 무릎을 꿇었다.
람에게는 더 아쉬운 패배였다. 람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람은 200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로 데뷔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됐던 시절 외에는 오로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활약했던 원클럽맨이다. 그는 이날 패배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여정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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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경기 후 "바이에른은 용기있게 뛰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아쉬웠다. 시즌 종료 후 우리가 더이상 올라가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울 것 같다. 우리는 더 올라갈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마지막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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