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광주와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를 홈경기를 치른다.
그라운드 위 본격적인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상주는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4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전북에 1대4로 완패하며 6위로 밀려났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어 지는 만큼 연연하기 보다는 1점이라도 승점을 쌓아야 한다. 특히 후반 전역으로 전력 이탈이 생기는 상주에게는 중요한 시점이다.
대결 상대는 광주다. 상주는 지난 시즌 광주를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 경기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올 시즌 상주는 김호남 신진호 김성준 등의 활약을 앞세워 차근차근 득점을 쌓고 있다. 뒤를 든든히 받치는 수비진과 골키퍼 오승훈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록 직전에 열린 전북전 패배가 뼈아프지만, 김태완 감독은 "패배는 뼈아프지만, 오히려 약이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주는 세밀하고 간결한 터치플레이와 다양한 빌드업으로 승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주상무는 제55회 체육주간에 맞춰 경기 당일 관내 초·중학교 승부차기 대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이 되어 학교 대표로 출전하며, 5월 3일 홈경기까지 결승전을 치러 우승·준우승·공동 3위에게 시상품 증정과 추후 해당 학교에서 프로선수단의 축구클리닉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재정후원으로 운영되는 상주상무 홈경기 이동 지원 '상상버스'로 남서울대 스포츠비지니즈학과 학우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이들은 지난해 울산과의 개막전에도 위장을 하고 찾아와 뜨거운 응원을 펼쳤고 그 결과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에도 대학생들만의 참신한 응원전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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