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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영화제를 빛낼 총 29개국 49편의 초청작을 공개했고 이 중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옥자'를 포함해 또 다른 경쟁부문 진출작 '그 후'(홍상수 감독, 영화제작전원사 제작)와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인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감독, 영화제작전원사 제작),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 CJ엔터테인먼트·풀룩스 바른손 제작)·'악녀'(정병길 감독, 앞에 있다 제작) 등 총 7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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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슈퍼 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옥자'를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하게 된 봉준호 감독. 그에게도 '옥자'는, 그리고 올해 칸영화제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6년 열린 제59회 칸영화제에 '괴물'로 감독주간에 초청, 2008년 열린 제61회 칸영화제에 '도쿄!'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 2009년 열린 제62회 칸영화제에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는데, 이러한 봉준호 감독에게 있어 '옥자'는 최초로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만들어준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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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옥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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