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첫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다이아몬드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0개. 예정됐던 투구수 70~80개 사이에서 경기를 끝냈다. 타자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아니었다. 하지만 커브, 체인지업의 제구는 괜찮았다.
다이아몬드는 1회 고종욱, 이정후를 연속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서건창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려세웠다. 공격적 피칭이 돋보였다. 2회에도 윤석민을 3루수 땅볼, 채티인을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 이택근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했다. 김하성, 김재현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실점.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이정후를 3루수 파울 플라이,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 윤석민을 2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4회 1사 후에는 김민성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이택근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다이아몬드는 4이닝 동안 투구수 72개를 기록하고, 팀이 3-1로 앞선 5회초 김주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무난한 데뷔전이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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