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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들이 즐비한 SK는 초반 홈런포를 앞세워 상승세를 탔다. 최 정(6홈런) 김동엽(5홈런) 한동민(4홈런) 등 홈런 타자들이 즐비하다. 특히 김동엽은 19일 넥센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야수 경쟁 체제를 더욱 뜨겁게 달궜고,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이홍구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거포 군단 합류를 알렸다. 홈런이 잘나오는 구장 이점까지 살린 SK는 현재 가장 뜨거운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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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3홈런으로 전체 1위였던 두산은 아직 타자들의 감이 깨어나지 않았다. 닉 에반스가 5홈런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지난해 37홈런을 쳤던 김재환이 현재까지 홈런 2개로 시동을 걸기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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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국인 거포의 뚜렷한 활약이 보이지 않는다. 한화 윌린 로사리오도 아직 홈런 1개에 불과하고, 로사리오 외에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타자들은 에반스를 빼면 홈런을 많이 치는 스타일이 아니다. 처음 KBO리그에 입성한 다른 타자들도 대체적으로 부진해 '홈런쇼'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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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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