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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선발 한현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충분히 제 몫을 하고 마운드를 이보근에게 넘겼다. 그러나 타자들은 전날(19일)과 마찬가지로 투수들을 돕지 못했다. 5회 실책을 틈타 2점을 냈지만, 달아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7회초 1사 만루 기회를 놓치더니, 이보근이 7회말 3실점했다. 쉽게 투수를 바꾸지도 못했다. 믿을 만한 카드가 많지 않았기 때문. 돌아온 조상우의 23일 선발 등판 가능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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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은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뿌리며 김동엽, 박정권, 최 정을 모두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푹 쉬고 등판한 김세현의 구위에 눌렸다. 9회에도 등판한 김세현은 선두타자 이재원을 1루수 뜬공으로 잘 막았다. 김성현과 9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대타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넥센이 긴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김세현의 조기 투입은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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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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