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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는 인성이 좋은 선수로도 기억되고 있다. 평소에는 말이 없고 무뚝뚝한 스타일이지만 팬들 앞에서도 누구 못지 않게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퇴근길 구단 버스에 오르기 전 어린이팬에게 직접 자신의 배트를 선물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경기 도중 덕아웃 근처에 앉은 어린이 팬에게 자신의 타격 장갑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만큼 2년차 선수답게 덕아웃에서도 타석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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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상대 투수들도 맞대결을 해본 선수들이 많아졌다. 에반스는 "물론 상대를 해봤던 투수들이 많다. 하지만 상대를 많이 했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매 타석마다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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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상대하기 힘든 투수로는 SK 와이번스의 박종훈을 꼽았다. 에반스는 "공이 밑에서 올라온다. KBO리그에 오기 전까지 그런 투수를 만나 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아직 팀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2주밖에 안됐다. 6개월이나 남았는데 미리 예측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난 우리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경쟁력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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