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티아라 효민이 '왕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효민은 20일 발간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4월의 꽃'이라는 컨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상큼 발랄한 드레스를 입고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며 봄의 생동감을 표현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효민은 완전체 티아라로서 마지막 음반을 준비하는 심정을 털어놨다. 효민은 "기사를 보고 멤버들끼리 단체 톡방에서 '기분이 이상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티아라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 하지만 저희 모두 이제 나이도 있고, 각자 선택하는 길을 강요해서 될 일은 아니다. 우리들끼리는 나중에라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은 나눴다"고 말했다.
최근 '왕따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시각과 증언들이 연이어 나온다는 언급에 효민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너무 무뎌져서 그 사건과 관련해 저희 마음 속에 응어리가 있는 줄도 잘 모르겠다. '이제라도 밝혀져서 다행이다' 이런 마음 전혀 없고 그냥 거론되는 자체가 부담스러웠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효민은 "저희가 비난을 받거나 힘들 때 팬들 역시 당당하게 티아라 팬이라고 말하지 못한 적도 있었을 것 같다. 팬들이 어떤 말을 해줘서 힘이 됐다기보다 오히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티아라가 어떤 그룹으로 남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효민은 "티아라를 두고 '쟤네 참 징한 애들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저는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진짜 징하다는 말 들으면서 끝까지 계속 하고 싶었다. 바람이 있다면 멤버들하고 징하게 다시 하고 싶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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