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이 맡은 배우 안중희(이준 분)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가 아버지로 믿고 있는 변한수(김영철 분)에게 "아버지 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라는 깜짝 선언을 한 이후 그렇게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기 때문.
처음에는 그저 새 드라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을 내뱉은 그는 변 씨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지켜보고 혼란스러운 기분을 드러냈다. 여기에는 친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재혼 등 가족애의 결핍에서 오는 동경, 부러움의 감정이 섞여있었다.
이처럼 유독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안중희와 화목하고 단란한 변 씨네 가족과의 만남은 상상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보통 그의 하루 일과는 TV를 보거나 대본연습, 거북이 '알'과 놀아주기 등 대표적인 1인 가구 생활의 표본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온 안중희가 변 씨 가족들과 점차 부딪치며 새롭게 융화되는 모습이 살뜰한 재미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특히 혼자 사는 시청자들에게는 대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싱글라이프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가족들과 함께 사는 이들에게는 공감대 형성과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볼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중희의 친부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아 온 이윤석(김영철 분)이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중희의 존재에 대해 고백해 강렬한 기대를 남겼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홀로 살아온 안중희가 대가족과 공동생활을 하면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지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해질 이준의 일상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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