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정기고가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정기고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정기고는 "인트로와 아웃트로인 '1322' '1201' 트랙은 모두 방 번호다. '1322'호에서 처음 앨범을 준비한 뒤 '1201'에 살 때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렛 미 러브 유'는 찬열과 작업했다. SNS을 통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같은 아파트와 살고 있더라. 이후 친해져서 곡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작사 작업에 대한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작사 작업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 누구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감정이입을 해서 가사를 적을 때도 있다. 사람이 살면서 경험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앨범의 제목과 동명 타이틀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비 내린 새벽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렌디한 멜로디를 휘감는 정기고의 감각적인 보컬이 돋보이며, 히트곡 '썸'에서 들을 수 있었던 정기고만의 로맨틱한 창법이 한껏 발휘된 트랙이다. 정기고는 직접 노랫말을 붙였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엑소 찬열, 자이언티, 크러쉬, 딘, 팔로알토와 호흡을 맞춘 선공개곡들도 모두 수록됐다. 국내 힙합, 알앤비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정기고는 대표 네오소울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의 음악색을 분명하게 들려주겠단 각오다.
소유와 함께 발표한 '썸'으로 메가히트를 기록, '국민 썸남'이란 수식어를 얻은 이후 '너를 원해' '머리 세웠어' 'Only You' 등 발표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의 기습 컴백에 음원차트도 요동칠 전망이다.
hero16@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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