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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까지 양팀 모두 3득점에 그쳤다. 나란히 10안타를 치고도 적시타를 때리지 못했다. 19일엔 2대1로 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구위에 눌려 4안타에 그쳤다. 두산은 9안타를 기록했지만 2점 밖에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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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테이블세터 오재원의 부진이 깊어지며 20일 최주환을 선발로 내기까지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격 부진에 대해 "타선이 안 터지기 시작하면 본인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며 "투수와 1대1로 싸운다는 생각을 하면 되는데 타자들이 팀 흐름을 생각하니까 잘 안된다"고 했다. 타석에 들어서면 투수와의 싸움에 집중해야하는데 '나라도 꼭 쳐야지'하며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투타 밸런스가 안맞을 때 더욱 그런 현상이 심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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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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