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서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허정협의 홈런 2방을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승리한 넥센은 7승11패를 마크했고, 롯데는 4안타의 빈곤에 허덕이며 5연패에 빠져 승률이 5할로 떨어졌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는 호투를 펼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2승째. 롯데 선발 닉 애디튼도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입단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올렸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1회말 1사후 김하성의 중전안타와 서건창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5회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넥센은 6회 1사후 허정협이 애디튼으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에는 허정협과 대타 채태인의 연속타자홈런으로 2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정협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때렸다. 9회초 2사 1루서 등판한 넥센 마무리 김세현은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고 1,3루에 몰렸지만, 최준석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해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2015년, 2016년 1차 지명 선수들인 최원태와 주효상이 배터리로서 훌륭한 호흡을 보여줬다. 강한 롯데 타선을 상대로 압도적인 피칭을 한 최원태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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