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심 조교사는 조교사 중에서도 머리가 좋기로 유명하다. 당초 중앙대 수학과에 진학했지만 이내 체육관련 학과로 진로를 변경한 독특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처음에는 수학 선생님 또는 펀드매니저를 직업으로 꿈꿨었다"고 했다.
Advertisement
통상 조교사 데뷔 월(7월)이 아닌, 5월에 일찍 일을 시작하게 됐지만, 37조 마방과 계약관계에 있던 마주들이 인수 후에도 경주마를 위탁해준 덕분에 심 조교사는 편한 출발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는 "조교사들 중에서도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하다보니 아들처럼 대해주며 많이들 챙겨주셨다"면서 "그래서인지 막내생활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웃음)"고 했다.
Advertisement
심 조교사는 빠른 78년생으로 현재 제주도 생산자 중에는 그와 동갑인 77년생들이 많다. 친구관계다 보니 뛰어난 경주마 수급은 물론, 망아지 보는 요령, 육성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그의 애마 중 하나인 '올웨이즈위너'가 대표적인 예다.
Advertisement
심 조교사에 기대에 부흥하듯 '올웨이즈위너'는 올 한해 종횡무진 맹활약 중이다. 1월 세계일보배와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심 조교사에게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의 영예를 안긴 것이다. 그는 "단거리에 특히 강해, 올해 코리아컵 스프린터와 SBS 한일전 등의 굵직한 대회를 고려 중이다"고 했다.
심 조교사는 2008년 코리안더비 출전 당시, '에버니스톰'에 기승해 대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14두 중 단승식 배당률로는 꼴찌를 기록한 '에버니스톰'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덕분에 단승 배당은 95.3배에 달했다. 그런 그가 조교사로 어떤 이변을 연출해낼지 많은 기대가 쏠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앞으로 37조 마방을 이끌어나갈 말로 그가 지목한 '빅트리오'와 '플라잉챔프'와 함께 많은 기록을 만들어나갈 그의 앞길에 큰 응원을 보낸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