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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회사를 옮긴다는 게 새로운 집을 구하는 거다. 누구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에게 가장 중요하고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게 뭔지가 중요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부분들을 푸시해줄 수 있는, 나를 인간적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진심으로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감사하게도 많은 회사에서 나에 대한 애정을 주셨다. 하지만 나는 회사를 옮기고 난 뒤의 한 걸음이 굉장히 소중하고 절실한데 회사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 나에게 가장 집중해줄 수 있는 회사라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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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선배님을 광고 스케줄로 처음 만났다. '신고식 해야지' 하고 농담해주셨다. '첫 만남인데 스케줄로 만나서 간지럽지' 라고도 말씀해주셨다. 계속 말 걸어주시고 해서 감사했다. 빨리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정말 만남의 기회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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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그래서 다 잘 나아가고 싶다. 두번은 아쉽고 싶지 않다. 내 인생에서 내가 하는 일, 하고 싶었던 것들을 더 잘하고 싶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사실 연기는 나도 좋아서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까 지금까지도 할 수 있는 거다. 어릴 때부터 아이돌 생활을 했던 게 원동력이 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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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있다. 그때는 굉장히 기계적으로 일했다. 다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군대처럼 생활하다 보니 기계적인 시스템이 있었다. 혼자 활동하게 되면서 처음 자아를 찾았다. 선배님들이 '좋아하는 게 뭐냐'고 물었을 때 답을 못하겠더라. 좋아하는 색, 차가 뭔지조차 생각을 안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확실히 그런 힘든 스케줄을 경험해 보니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웬만하면 건강하고 버틸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할 때는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니까 또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모자란 건 무엇인지 중간 체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도 했다. 그런 부분들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나는 단 한번도 비슷한 캐릭터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 안에서 느꼈던 것도 표현했던 것도 너무나 다르다. 그런데 제3자 입장에서 바라보면 직업이 그래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얘기도 된다. 나중에는 좀더 남자다운 모습, 혹은 사이코스러운 모습, 청춘물 느와르 등 아직 보여드릴 게 많지 않을까 싶다. 어떤 작품이든 1순위로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하고 싶다. 아직 안해본 게 많아서 웬만하면 다 하고 싶다. 나는 내 입으로 배우라고 하기에도 사실 입에 담지 못하겠다. 그냥 이렇게 계속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내 스스로에게 연기에 대한 노래에 대한 욕망 열정이 식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더 잘하고 싶고 여기에 쩔쩔 맸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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