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알앤비 여성 보컬리스트 수란이 만났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이달 중 발표되는 수란의 디지털 싱글의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간 방탄소년단 앨범과 자신의 믹스테이프의 프로듀서로 참여해온 슈가가 외부 가수의 음악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세 아이돌과 대세 보컬리스트의 협업은 슈가의 믹스테이프 작업 인연이 계기가 됐다. 수란은 지난해 발매된 슈가의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 수록곡 'So Far Away'의 피처링 보컬로 참여한 바 있다. 이미 특유의 조합을 이뤄 호흡을 맞췄던 만큼, 슈가는 이번에 수란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알앤비 힙합곡을 선사했다.
수란은 청아하면서 그루브 넘치는 목소리로 알앤비 힙합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다. 그동안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보컬의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방탄소년단 앨범에 멤버들과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온 슈가는 자신의 믹스테이프에 이어 외부 보컬리스트의 프로듀싱도 맡게 되면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슈가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수란이 현재 피처링 1순위로 통하는 대세 뮤지션인 만큼, 둘의 콜라보레이션은 가요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슈가는 자신의 솔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로 미국 빌보드, 퓨즈TV 등 음악전문 매체로부터 베스트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수란 역시 미국 매거진 노이지로부터 최고의 K팝으로 주목받았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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