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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이 한 이 정도나 열려 있었어. 형님 그러고 밀고 들어가려고 보니까 방바닥에 피가 막 범벅이 되어 있더라고" - 최초 현장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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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팀이 현장에서 채취한 샘플은 무려 240여 점이었다. 단 100여 가구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라 사건은 금방 해결될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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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김 씨(가명)의 방 안은 작은 몸싸움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흐트러짐 없이 정돈되어 있었고, 일반적인 타살 시신에서 흔히 발견되는 방어흔적 역시 김 씨(가명)의 시신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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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인은 미리 본인이 흉기를 가져 왔을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다라고 한다면 애초부터 피해자를 공격할 의도를,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왔다." -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인터뷰 中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 그 곳에 남은 단서는 피해자가 남긴 혈흔과 당일 멀리서 범행이 일어난 집 주변을 비추고 있던 마을에서 단 하나 뿐인 CCTV다. 사건 현장 곳곳에 남아 있는 혈흔은 그날의 진실의 조각을 간직하고 있었고, CCTV에는 범행 현장을 향하던 용의자의 모습이 희미하게 찍혀 있었다. 단서들이 가리키는 범인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건 발생 일 년 가까이 미궁에 빠져 있는 평일도 살인사건을 추적해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22일 오후 11시 5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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