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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이널판타지14는 모든 면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용화 첫 달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매출이 올랐고 동시접속자도 크게 늘었다. 신규 유저들의 안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안정기에 접어든 온라인게임이 가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신규 유저들의 유입과 정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파이널판타지14는 런칭 초기부터 '혜자 게임'으로 불렸지만 초반이 다소 심심하고 자극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스토리와 연출 등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한국 온라인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다소 심심한 느낌이 없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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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진정성으로 돌파했다. 유저들에게 당시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했고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까지 한국을 방문해 직접 설명하는 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이러한 진심이 전달되어 파이널판타지14는 위기를 극복하고 차기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느새 한국 서비스 버전은 글로벌 버전과 2달 정도로 격차가 좁혀졌다. 한국 서비스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조금 더 큰 그림과 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최정해 실장과 요시다 프로듀서가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수치는 좋아졌다. 펜 페스티벌 이야기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것도 현재의 한국 상황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한다.
새로운 직업과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도 확장된다. 이미 일본에서 홍련의 해방자 관련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서비스 종료에 대한 루머는 말끔하게 해소했다.
취재 결과 스퀘어에닉스는 한국 유저들의 콘텐츠 공략 속도와 능력을 인지하고 있어 서비스나 이벤트를 기획할 때부터 한국 서비스를 감안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정도로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사랑해주고 있는 것에 대한 보상을 묵묵하게 해주고 있다. 업데이트 마다 직접 한국을 찾아 유저들에게 하나하나 직접 설명하고 있는 요시다 프로듀서의 애정도 남다르다. 매번 한국 방문에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역시 한국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의미다.
한국 유저들의 믿음, 개발자의 관심, 서비스사의 노력 등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이제 파이널판타지14의 유저 중심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구매하겠으니 상품을 준비해 달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한국 팬들과 유저들은 파이널파타지14를 믿고 즐기고 있다.
파이널판타지14가 자극적이거나 밸런스를 해칠만한 상품으로 매출을 올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많은 국내 온라인게임들이 어느 순간이 되면 밸런스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파이널판타지14는 장기간 믿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 서비스팀은 확장팩 준비와 함께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고민 중이다. 현재 모습에 많은 유저들이 만족하고 이대로만 꾸준히 서비스해달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운영팀은 한국 유저들을 위한 보다 양질의 서비스와 이벤트를 고민 중이다.
파이널판타지14가 올해 어떤 이벤트와 서비스로 유저들을 만족시켜줄지, 다음 요시다 프로듀서의 방문에서는 어떤 깜짝 이벤트가 공개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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