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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5회에서는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가 한세주(유아인 분)에게 소설 '시카고 타자기'를 완성 해야만 자신이 살 수 있다며 묘한 부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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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진(양진성 분)은 집 앞을 찾아온 유진오를 보고 전설에게 "누가 널 찾아왔다"고 알렸지만, 정작 전설이 집 앞으로 나가자 아무도 없었다. 전설은 길거리에서 다시 전생에 빠져들었다. 왕방울(전수경 분)의 외침에 겨우 깨어났다. 왕방울은 "너 또 시작 된거지?"라고 물었다. 전설은 집으로 돌아와 "죽어서도 잊지 말아야할 사건이나 사람이 있었던 걸까?"라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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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석(조우진 분)은 한세주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직접 쓴거 같지 않다. 원고 내용이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한세주는 노트북 앞에 다시 앉았지만, 환청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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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주는 전설을 찾았다. "글을 쓰다가 막혔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한세주는 전설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전설 씨가 내 1호 팬이었다는 사실 잊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세주는 "데뷔 때부터 저를 계속 따라다니던 유령작가설에 대해 말하겠다"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고 말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갈지석은 휘청거렸다. '유령작가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한세주는 "지금 연재중인 시카고 타자기를 쓴 사람은 바로 이분이다"며 옆의 유진오를 가리켰다. 순간 정적이 흘렀다. 한세주는 자리를 떠났고, 갈지석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집으로 돌아온 한세주. 기사 속 영상을 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유진오가 보이지 않았던 것. 한세주는 자신의 뒤에 있던 유진오 멱살을 잡았고, 유진오는 "저는 정말 유령작다"며 정체를 밝혔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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