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하고 잠실 가겠다."
안양 KGC 이정현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부터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정현은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20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86대77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키퍼 사익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3쿼터 2개의 3점 파울을 유도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경기 후 "3쿼터 사익스의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많은 움직임으로 적극적 공격을 한 게 주효했다. 그래서 파울도 많이 나온 것 같았다"고 말하며 "1차전이라 경기 감각이 걱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경기를 잘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23일 열리는 2차전에 대해 "리바운드 싸움에서 대등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홈에서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한발 더 뛰고 수비를 보완하면 된다. 삼성 선수들이 후반 지친 것 같더라. 2연전 모두 승리하고 잠실에 가겠다"고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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