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이 안된 것, 지쳤다고 생각한다."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외곽 부진으로 77대86 패배를 당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혼자 43득점 15리바운드를 하며 분전했지만, 슈터들이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하고 말았다. 3점슛 20개를 쏴 4개만을 성공시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짧은 시간 준비한다고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했다. 외곽에서 받쳐주지 못해 힘든 경기를 했다"고 말하며 "선수들이 지친감이 있다. 슛은 정신력도 있지만 체력에서 나오는 건데, 슛이 전체적으로 안된 건 지쳤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챔피언결정전이라 긴장한 측면도 있고, 상대에서 체력으로 몰아 붙이니 여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그래도 후반 경기가 전반보다 나았다. 내일(2차전)은 스타팅 멤버 등에 변화를 주겠다. 준비를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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